정키 ‘부담이 돼’. 멜론차트 1위 ‘부담 가질 필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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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17-03-10 09:24
입력 2017-03-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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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키 ‘부담이 돼’
정키 ‘부담이 돼’
정키의 신곡 ‘부담이 돼’가 화제다.

10일 정키의 신곡 ‘부담이 돼’가 멜론에서 1위에 올랐다.

신곡 ‘부담이 돼’는 마마무 휘인이 참여한 곡으로 절제된 악기 구성으로 곡을 시작해 점차 웅장한 편곡이 더해지면서 감정이 고조되는 선을 기승전결로 표현한 곡이다. 이별을 말하는 가사로 휘인의 애절하고 맑은 보컬로 감성을 극대화했다.

정키는 유희열의 토이처럼 객원보컬로 자신의 음악을 발표하는 프로듀서로, ‘홀로’, ‘잊혀지다’, ‘내가 할 수 없는 말’ 등 발표하는 곡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1위 이후 정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래 결과에 대해 잘 안 남기는데 이건 좀 감동이네요. 드디어 1위 한 번 해보네요!!”라며 “응원 많이주신 휘인씨와 제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겸손하게 열심히 하는 정키 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키의 1위는 큰 프로모션 없이 음악의 힘으로 해낸 입소문의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봄이 다가오면서 달달한 봄 시즌송이 잇달아 발표되는 가운데 슬픈 선율의 발라드로 틈새를 노리며 또 다른 감성을 자아낸 것도 주목할 점이다. 주로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정키 음악의 정체성을 살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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