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장동민, ‘라디오스타’ 녹화 전 싸웠다? “감정 격해져… 생일 때 케이크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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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16-04-07 10:52
입력 2016-04-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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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나비 장동민
라디오스타 나비 장동민
가수 나비가 남자친구인 개그맨 장동민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는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 가수 나비가 출연한 ‘옹달샘에 빠진 나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장동민과 나비에게 “녹화 전에 제작진이 와서 얘기해줬는데 두 분이 싸워가지고 말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나비는 “내가 잘못한 건 인정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나비는 “서로 바빠서 5일 동안 만날 수가 없었다. 그니까 계속 문자로 싸우다 보니 감정이 격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어제 생일이었다. 그런데 작은 케이크조차 안 주더라. 그리고 내가 이분을 1년 넘게 만났는데 작년 내 생일 때도 아무 것도 없었다. 케이크조차”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장동민은 “그날 못하고 다른 날 했다”고 해명했지만, 나비는 “케이크는 안 했잖아”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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