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가발 논란, 친동생 매장 홍보 논란에...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19 22:43
입력 2015-12-19 00:20
박명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명수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사과 글을 게재했다.
박명수는 해당글에서 “2주 전 ‘무한도전’ 제작진으로부터 가발 촬영 관련하여 제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 매장의 촬영 협조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급하게 장소를 구하는 제작진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 매장을 추천했고, 이곳에서 곧바로 촬영이 진행됐습니다”며 친동생 가발 매장에서 촬영하게 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첫 방문’이라는 기사에 대해서는 가발업체 직원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입장을 밝혀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박명수는 ‘가발이야기’에 대해 “2007년 저와 제 동생은 흑채 관련 인터넷 쇼핑몰인 ‘거성닷컴’ 사업을 시작했고 그 후, ‘거성GNC’로 법인명을 변경했습니다. 그러나 방송에 나왔던 ‘박명수의 가발이야기’는 동생이 2012년 홀로 설립한 회사로 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짧은 생각에 섭외가 용이한 촬영 장소로만 생각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방송에는 상호가 노출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회사이름에 제 이름이 들어가 있고, 홈페이지나 매장에 제 사진이 실려 있어 홍보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제 불찰입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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