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간부 결혼식에 유명 연예인이 사회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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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03 11:15
입력 2015-1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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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파 결혼식
칠성파 결혼식
3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부산 기반의 유명 폭력조직인 칠성파의 행동대장 권모(56)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칠성파 간부 결혼식에는 칠성파 조직원 90여명을 비롯해 다른 폭력조직 간부 등 총 25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특히 가수 겸 탤런트 A씨가 사회를 맡았고, 하객 중에는 또 다른 가수 겸 탤런트 B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혹시 있을 마찰에 대비해 결혼식이 끝난 오후 8시쯤까지 60여명의 경찰 인력을 인근에 배치했으나 결혼식은 별다른 충돌이나 불상사 없이 마무리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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