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공릉동 살인사건, CCTV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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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25 22:59
입력 2015-10-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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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공릉동 살인사건
‘궁금한 이야기 Y’ 공릉동 살인사건
공릉동 살인사건

지난 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공릉동 살인사건을 집중 취재했다.

공릉동 살인사건은 휴가 나온 군인 장모(20) 상병이 지난달 24일 새벽 노원구 공릉동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예비신부 박모(33)씨를 찔러 죽이고 자신은 예비신랑 양모(36)씨에게 살해당한 사건이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사건이 발생한 빌라의 CCTV를 살펴봤다. 사건 발생 당일 장 상병이 빌라에 들어가는 시간부터 박 씨가 머리를 부여잡고 나온 6분 20초 간의 정황을 낱낱이 파헤친 것이다.

제작진은 사건 당일 장 상병과 함께 있던 친구를 만났고, 그가 술을 마신 뒤 누군가를 찾아가야 한다며 홀로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후 사건 현장 주변을 취재한 결과 장 상병이 사건 현장 맞은편 집을 두드리고 다친 손을 내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CCTV를 확인한 결과 시간이 맞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이 여자의 비명소리를 들은 시간은 27분, 장 상병이 집에 들어간 시간은 28분, 남자가 나온 시간은 34분이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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