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급발진 추정 사고, 당시 블랙박스 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16 23:41
입력 2015-10-16 22:48
지난 12일 A씨는 유튜브를 통해 대구에서 일어난 급발진 추정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스파크를 탄 한 여성이 갑자기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은 정차 중인 차들을 피해 질주했고 이 가운데 차량의 운전자로 보이는 여성은 “엄마 엄마”라며 비명을 질렀다.
결국 스파크 운전자는 신호에 서 있는 한 자전거를 들이받고 멈췄다. 스파크 급발진 추정 사고 영상을 올린 A씨는 “자전거를 타고 있던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고 아내는 장 파열과 다리 부상으로 중환자실에 있다. 제조사는 ‘국과수에서 판가름할 뿐 그전에는 어떤 답변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