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표절 논란에 “나쁜 의도 가지고 곡 쓴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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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7-30 13:48
입력 2015-07-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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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표절 논란
혁오 표절 논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으로 인기를 보으고 있는 밴드 혁오가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밴드 혁오는 지난 1월 발표한 ‘판다 베어(Panda Bear)’가 미국 인디 록밴드 비치 파슬스의 ‘골든 에이지(Golden Age)’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30일 비치 파슬스는 공식 트위터에 두 노래를 비교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은 인스타그램에 “저는 제 음악에 대한 양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때까지 나쁜 의도를 가지고 곡을 쓴 적이 단 한순간도 없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평생음악을 하는 게 꿈인데 베껴 쓴 걸로 인정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표절을 하지 않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정규앨범도 없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밴드이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저희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한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음악적으로 떳떳하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저희를 좀 더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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