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황정민, “어렸을 때 OO 되고 싶었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5-07-28 11:15
입력 2015-07-28 09:24
이미지 확대
힐링 황정민
힐링 황정민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첫 게스트로 황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삶을 리셋하고 싶을 때는 없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황정민은 “삶을 돌릴 수 있다면 일단 배우는 안 할 거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황정민은 “이 고민을, 이 힘든 걸 어떻게 다시 하나”라면서 고개를 저었다. 이어 그는 “저는 나무 만지는 걸 좋아해서 어렸을 때는 목수가 되고 싶었다”며 “대학 때도 전공이 연기가 아닌 무대미술을 전공했다”고 전했다.

배우를 하지 않겠다는 황정민 말에 한 팬이 서운함을 드러내자, 황정민은 “30대에는 연기를 치열하게 했다. 10년 내내 연기를 잘해야 한다는 고민만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중압감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종이 한 장 차이로 바뀌었다. 생각의 차이다”고 말하며 인간 황정민과 배우 황정민을 분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