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군대 지금이라도 원한다? 병무청 입장 들어보니 ‘단호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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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5-20 15:25
입력 2015-05-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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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유승준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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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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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은 홍콩에서 19일 오후 10시 30분 영화제작자 신현원 감독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를 통해 한국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유승준은 “오늘 이 자리는 심경고백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고, 여러분들께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승준은 이제라도 군대를 가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유승준은 “당시 제가 내린 결정이 이렇게 큰 물의를 일으킬 지 몰랐다. 제 아이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 군대를 가 아이들과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며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병무청 관계자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입국금지를 해제할 가능성은 0.0001%도 없다. 다시 얘기할 필요도 없는 사항이다”면서 “스티브유(유승준)가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미국시민권을 획득했는데 우리 법률상 국적을 회복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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