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서예지 개리, “완전 개리 스타일” 멤버들도 인정? 개리 향수뿌린 이유보니
수정 2015-04-27 14:17
입력 2015-04-27 14:12
‘런닝맨 서예지 개리’
배우 서예지가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개그우먼 장도연, 가수 제시, 배우 김유리, 서예지, AOA 초아가 출연해 ‘위험한 신부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는 파트너인 서예지가 순백색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장난 아니야”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개리는 커플별로 이동할 때 “이상하게 미인들이 나오면 날씨가 좋다”며 “향수 냄새 너무 세게 나지 않니? 여자 게스트 오랜만에 나와서 나 향수 뿌렸다. 석진이 형과 향수 나눠 뿌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서예지는 개리와의 ‘텔 미 썸띵’ 게임에서 ‘너 엄청나게 엉뚱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 노력했다. 서예지가 말문을 엉뚱한 말을 계속 하자 런닝맨들은 “완전 개리 스타일이다. 개리는 지금 맞힐 생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귀여운 외모와는 다른 서예지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런닝맨 멤버들은 “목소리가 진짜 매력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약간 목소리가 박정자 선생님 목소리다”라며 “어느 것이 물이고 어느 것이 하늘인가”라는 박정자 성대모사를 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캡처(런닝맨 서예지 개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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