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일부러 생존확률 낮은 인공뇌사 선택했다? 이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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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3-20 11:37
입력 2015-03-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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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치타. Mnet 영상캡쳐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Mnet 영상캡쳐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여고생때 대형버스에 치여 인공뇌사” 수술 안한 이유보니 ‘울컥’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인공뇌사’

언프리티랩스타 치타가 과거 교통사고로 인공뇌사에 빠졌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치타는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17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인공뇌사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치타는 “난 원래 노래를 했었는데 교통사고가 난 뒤 온전히 노래하기 힘들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치타는“17살 때 버스에 치여 실려 갔다”며 “2차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 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2차 수술은 살 확률은 높은데 장애를 가지게 되는 거고, 인공뇌사는 장애를 안 가지고 살아날 확률이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인공뇌사란 생존확률이 낮은 위험한 수술로 심장만 빼고 몸 전체를 마취시키는 수술이다.

치타는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부모님은 아셨던 거다. 살아나기까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곡이다”라면서 “코마상태에 있을 때 겪었던 나만 아는 걸 표현하기 힘든데 언젠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치타는 ‘COMA 07’라는 곡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치타는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엄마가 와 있는 것을 의식하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치타의 무대에 다른 멤버들은 “괴물같다.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방송캡처(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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