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이세용, 재벌급 매출에도 빚 못갚아.. 왜?
수정 2015-03-12 10:44
입력 2015-03-12 10:14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이날 홍영기는 “임신 사실을 알았고 엄청 울었다”고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홍영기는 “많은 생각을 했다. 당시 21세였고 세용이는 18세였다. 그래서 너무 슬펐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세용은 “그때 영기에게 빠져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축복할 일이라 생각했는데 영기는 울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영기는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빚이 많아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 여섯 가족이었는데 일할 사람이 없어서 내가 일찍 시작하게 됐다. 아버지가 많이 미안해하신다”고 밝혔다.
홍영기는 “외부적으로 번 돈 빼고 사업으로만 번 돈은 모두 집으로 다 보냈다. 아직 빚을 절반도 못 갚았다. 어머니께서 관리하며 빚을 갚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N 택시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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