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전현무, 박준형 한글실력에 심기불편? 표정보니 ‘멘붕’
수정 2015-03-04 14:27
입력 2015-03-04 14:16
‘룸메이트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룸메이트’에서 박준영과 오타니 료헤이의 한글 선생님으로 나섰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는 한글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박준형과 오타니 료헤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글 선생님으로 나선 전현무는 두 사람에게 박준형이 속한 그룹 지오디(god)의 노래 가사 받아쓰기를 시켰다. ‘내가 어디가 좋니, 매일 고생만 시키잖니’라는 가사였다.
박준형은 ‘좋니’를 ‘존니’로, ‘시키잖니’를 ‘식히지않니’라고 썼지만 료헤이는 정확하게 받아쓰기를 해냈다.
이에 박준형은 “너는 왜 아는데?”라고 료헤이에게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준형은 “’외’와 ‘왜’를 언제 쓰는지 모르겠다”, “’시옷’과 ‘쌍시옷’이 헷갈린다”, “함흥냉면이냐 함응냉면이냐”, “설렁탕이냐 설농탕이냐” 등 연속으로 질문을 던졌고 급기야 이해를 할 수 없는 질문을 해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냥 외워야 한다”고 대답하다 결국 “오늘 일정이 많아서 그만 가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룸메이트 방송캡처(룸메이트 전현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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