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클라라 소속사 회장, 문자 전문 공개 “악의적 편집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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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22 00:14
입력 2015-01-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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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클라라-폴라리스 문자 공개 ‘60대 회장이 성희롱?’ 반전
디스패치, 클라라-폴라리스 문자 공개 ‘60대 회장이 성희롱?’ 반전


디스패치는 21일 “클라라에게 불리하게 보이도록 일부만 선별해 편집된 것”이라는 클라라 측 주장을 반박하며 ‘클라라, 알려지지 않은 전말…미공개 대화 타임라인’이라는 제목으로 클라라와 소속사 폴라리스 이 회장간의 대화 내용을 시간 순으로 배열해 공개했다.

디스패치가 이날 공개한 대화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클라라와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이 회장이 주고받은 메시지로, 지난 19일 보도에 포함되지 않은 미공개 내용까지 드러나 있다.

클라라는 소속사 폴라리스 이 회장에게 ‘회장님 굿모닝^^’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장님께 잘 할게요’ 등 애정이 드러나는 메시지를 보냈고 폴라리스 이 회장 역시 ‘굿모닝. 잘 쉬었어?’ ‘조심히 잘 마치고 와요’ 등 따뜻하게 화답했다.

클라라는 평소 하트 모양이나 눈웃음 등 이모티콘을 활용해 애교가 넘치는 말투를 즐겨 사용했지만 지난해 7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계약 얘기가 오고 가자 ‘다나까’체를 사용하며 태도를 달리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이 회장과 계약 관련해 마찰이 생기기 시작하자 클라라는 ‘이번에도 겪으셨듯이 인생은 짧습니다.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너무 힘드네요’ ‘예전의 우리 관계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일에만 전념하고 싶습니다’라고 호소했다.

끝내 폴라리스 이 회장과 의견을 좁히지 못한 클라라는 9월 24일 ‘포기하신다더니 또 내용증명을 보내셨네요. 오늘 12시까지 답변 달라하셔서 문자드립니다. 당신이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라는 문자를 마지막으로 보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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