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뇌사 사건 사망, 힘없는 도둑 과잉방어 논란..김태우 조여정 ‘워킹걸’ 부부 애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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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4-12-27 03:16
입력 2014-12-2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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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뇌사 사건
도둑 뇌사 사건


<온라인 화제-1>

‘도둑 뇌사 사건’

뇌사에 빠진 도둑이 결국 사망했다.

일명 ‘도둑 뇌사 사건’으로 집주인에게 맞아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도둑 김 모(55) 씨가 지난 25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둑 뇌사 서건 김 씨는 원주시 금대리 실버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4시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과잉방위 및 폭력행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도둑 뇌사 사건은 강원 원주시 명륜동에서 집에 들어온 도둑을 발견한 20대 남성이 도둑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도둑이 뇌사에 빠져 피해자였던 집 주인이 가해자로 뒤바뀐 사건이다.

지난 3월 8일 새벽 3시께 귀가한 최 모(20)씨는 거실에서 서랍장을 뒤지던 도둑 김 씨를 발견하고 알루미늄 재질의 빨래 건조대와 허리띠, 손과 발을 사용해 김 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도둑 김 씨가 뇌사 상태에 빠졌고 9개월이 넘게 병원 신세를 지다가 지난 25일 새벽 결국 숨졌다.

검찰은 최 씨가 과도하게 폭행을 행사했다며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상해) 혐의로 최 씨를 기소했다.

최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았고 내년 1월14일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둑 뇌사 사건 사망, 주인 과잉방어인 듯..”, “도둑 뇌사 사건, 결국 사망.. 안타깝다”, “도둑 뇌사 사건, 주인이 조금 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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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조여정
김태우 조여정


<온라인 화제-2>

‘김태우 조여정’

배우 김태우 조여정 클라라가 ‘워킹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워킹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태우는 극중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조여정과 클라라가 서로에 대한 매력을 언급하자 “다들 묻지 않겠지만 나도 배성우 씨와 남남 케미가 있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10년 열애하고 결혼한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겠냐”는 질문에 “오늘 극중 부인 조여정과 같이 봤다”면서 “이제 더 이상 부인이랑 같이 안 볼 거다. 부부는 이걸로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워킹걸’은 치명적인 실수로 해고된 워커홀릭 보희(조여정 분)와 빨간딱지로 가득한 섹스샵을 운영하다 그만둔 난희(클라라 분)가 동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1월 18일 개봉.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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