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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소속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회삿돈 들고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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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수정 2014-12-18 18:33
입력 2014-12-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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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준호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준호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모 씨가 이달 초 수억 원의 회사 공금을 빼내 잠적했다”고 밝혔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김 씨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 경찰 신고가 접수되면 김씨를 찾기 위해 지명수배를 내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내부 상황을 정리한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며 “워낙 민감한 문제라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해 입장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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