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남소현, 일진설 경악 “후배에게 돈 모아오라고해서..” 담배도 폈다?
김채현 기자
수정 2014-12-17 16:43
입력 2014-12-17 16:33
‘K팝스타4 남소현’
’K팝스타4’ 참가자 남소현이 과거 일진이었다는 한 커뮤니티의 글에 의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K팝스타4 남소현 실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남소현보다 한 살 어리지만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남소현이 ‘K팝스타’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며 “사람들이 남소현 과거가 안 좋아도 남한테 피해 안 끼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던데 피해 끼친 게 상당히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글쓴이는 “남소현은 후배들에게 적게는 5,000원, 많게는 5만 원정도의 금액을 모아오라고 많이 시켰으며, 방학 때 나와 친구들이 연락을 무시하면 개학날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모이라고 해서 엄청 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이런 사람이 ‘K팝스타’에 나와서 온갖 순한 척은 다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며 “영악하게도 고등학교 가서 이미지 관리하더니 자기 담배도 술도 안한다고 그러더라. 남에게 고통을 주고 압박감을 주던 사람이 자기는 좋아하는 거 하면서 잘 되가면 억울하지 않겠느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글쓴이는 남소현의 중학교 졸업앨범과 사진 몇 장을 함께 공개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남소현 일진 논란에 네티즌들은 “남소현 일진 논란, 사실인가”, “남소현 일진 논란..이런 논란은 신중해야할 듯”, “남소현 일진 논란, 요즘 성장하는 것 같아서 잘 보고 있었는데”, “남소현 일진 논란,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 일듯”, “남소현 일진 논란..그냥 친구들끼리 장난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남소현은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 출연 중에 있으며 앞서 ‘K팝스타3’에 출연했던 가수 남영주의 동생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더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남소현 일진 논란)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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