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각서써놓고 사기혐의 피소, “예비신부, 내 상황 신경 안써” 과거 발언보니
김민지 기자
수정 2014-12-11 00:00
입력 2014-12-11 00:00
방송인 신정환이 결혼식을 열흘 앞두고 또 다시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신정환이 빌린 돈 1억4천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정환을 고소했다.
신정환은 지난 7월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A씨에게 1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후 신정환이 돈을 제때 갚지 않자 다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없어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신정환은 20일 띠동갑연하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정환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생각하는 건 나보다 위다. 다른 사람이라면 지금의 나를 왜 만나겠나”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신정환은 “또래에 사람 좋고 멀쩡한 친구들이 많을 텐데. 여자 친구는 현재 내 상황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며 “’아 이게 진심이구나’싶다”고 전했다. 또 신정환은 “지금도 뒷바라지해주는 친구다. 내가 결혼을 한 다면 지금 사귀는 친구와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결혼 앞두고 이게 무슨 일이야”,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여자친구 어떡하냐”,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결혼식 앞두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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