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각서까지 썼는데 돈 안 갚아..연락도 안돼” 여친은?
김채현 기자
수정 2014-12-10 17:40
입력 2014-12-10 00:00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39)이 사기혐의로 피소되면서 오는 12월 결혼을 발표한 여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살 연하의 신정환 여자친구는 공식적으로 모습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독일 등에서 포착된 모습을 보면 갸냘픈 몸매에 상당한 미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정환은 유럽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가 내 기분을 살려준다고 월급을 모았다. 회사도 그만두고 나와 여행을 가려고 일을 관뒀다”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생각하는 건 나보다 위다. 여자 친구는 현재 내 상황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아 이게 진심이구나’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신정환은 A씨로부터 “빌린돈 1억4000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
A씨는 앞선 6월 19일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이던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1억여원을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도 않았다”며 신정환을 고소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신정환으로부터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으나 신정환이 제때 돈을 갚지 않자 다시 소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방송 캡처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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