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권오중, 아슬아슬 폭탄 발언..아내 가슴사이즈부터 부부관계 횟수까지
‘나는 남자다 권오중’
‘나는 남자다’ 권오중의 19금 입담이 화제다.
5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서 권오중은 ‘순진하다’의 기준에 대해 “마음에 드는 여성을 보고 집에 간 뒤 얼굴이 보고 싶으면 순진한 것이고, 얼굴 빼고 다른 것이 보고 싶으면 안 순진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방청객 기준을 보니 ‘뽀뽀할 때 물어보면 순진한 것이고 그냥 하면 안 순진 한 것이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제동은 “이런 것 좋아하시는 구나”라고 말했다. 후에 권오중은 ‘삐-’처리가 될 만큼 수위 높은 발언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러자 유재석은 “권오중이 이렇게 현장에서는 영웅인데 방송에서는 병풍이다”라면서 “수위 조절을 해서 방송에서도 활약 좀 해달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도 권오중은 수위 높은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권오중은 MBC MUSIC ‘하하의 19TV 하극상’의 ‘은밀한 남편 교습’ 코너에 출연해 아내와의 성관계 횟수 등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하하는 “권오중은 솔직함의 끝이다. 내가 ‘하극상’에서 내 여자의 가슴크기를 공개해 정말 욕을 많이 먹었는데 사실 권오중은 한 10년쯤 전에 공중파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하는 “당시 방송에서 스타들이 돌아가면서 각자의 아내 자랑을 했었다. 다들 요리실력 등을 칭찬하는데 권오중이 갑자기 ‘내 와이프, F컵이야’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권오중은 “부부와 애인이 다른 점은 합법적으로 성관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부부간의 성관계가 정말 중요하다. 일주일에 보통 얼마나 하나? 난 결혼 17년 차인데 아직도 일주일에 2~3번은 주기적으로 한다”며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또 지난달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도 “아내의 몸이 타고난 근육질의 ‘흑야생마’ 같다”며 “저절로 몸에 손이 간다”고 아찔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권오중, 대박이다”, “나는 남자다 권오중, 19금 입담 잘 하는구나”, “나는 남자다 권오중, 신동엽 이을까”, “나는 남자다 권오중, 남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나는 남자다 권오중)
연예팀 seoule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