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분노케한 피의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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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31 09:48
입력 2015-01-3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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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YTN 영상캡쳐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YTN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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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YTN 영상캡쳐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YTN 영상캡쳐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허모씨를 용서하겠다고 밝혔던 피해자 아버지 강태호(58)씨가 하루만에 “절대 용서 못한다”고 입장을 바꿔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30일 오전 강씨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피의자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그런 변명을 할 수 있느냐”며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전날 밤 11시8분쯤 경찰에 자수한 피의자 허모(38)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여서 부딪친 것이 사람이 아니고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피의자의 주장에 강씨는 “키 177㎝의 거구인 아들을 조형물이나 자루로 인식했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며 “충격 직전에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 왔다는데 어떻게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할 수 있느냐. 엄연한 살인 행위다”고 강조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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