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실종 10대, 난민촌으로 이동..현지 CCTV 통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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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21 13:15
입력 2015-01-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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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실종 10대 “페미니스트 증오” 지금은 남성이 역차별 당하는 시대
터키 실종 10대 “페미니스트 증오” 지금은 남성이 역차별 당하는 시대


터키의 시리아 접경에서 행방불명된 김모 군(18)이 SNS에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페미니스트란 여권 신장 또는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을 말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군이 호텔을 홀로 빠져나온 뒤 정체를 알 수 없는 현지인과 만나 시리아 번호판을 단 승합차 택시를 타고 시리아 난민촌으로 이동한 사실이 현지 CCTV를 통해 확인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찰은 김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에 가입하려고 시리아 밀입국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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