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60여 명 승차장까지 거꾸로 떠밀려와 내려..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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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19 10:25
입력 2015-01-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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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300m 넘는 구간을 급 하강 ‘오싹한 상황보니..’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300m 넘는 구간을 급 하강 ‘오싹한 상황보니..’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지난 18일 오전 11시40분쯤 하이원리조트에서 리프트 1기가 갑자기 멈춰 섰다가 반대로 진행하며 급하강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과전류로 인해 퓨즈가 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키장 측이 퓨즈를 교체하는 3분여 동안 리프트가 지상 10∼20m 높이의 공중에서 멈춰 섰다.

이어 이를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업체 측의 실수로 위로 올라가야 할 리프트가 총 운행 구간 1.2㎞ 중 300여m를 급 하강했다.

이 사고로 리프트 이용객 120여 명 가운데 뒷부분에 타고 있던 60여 명이 승차장까지 거꾸로 떠밀려와 내렸다.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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