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올해의 사진 ‘한반도의 밤’ 북한이 사라졌다?
이보희 기자
수정 2014-12-15 00:00
입력 2014-12-15 00:00
‘로이터 올해의 사진,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한반도의 밤’
로이터 올해의 사진으로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이 선정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월30일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을 공개했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에서 북한은 어둠 속에서 평양만이 가까스로 약하게 빛나는 반면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환한 모습이다.
나사는 지구관측 홈페이지(earthobservatory.nasa.gov)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 비행사들이 동북아시아 상공을 지나면서 한반도의 야경을 촬영한 것으로 서울과 수도권은 불빛만 봐도 딱 수도다. 반면 군산은 불빛만 봐도 작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은 남한에 비하면 암흑이다. 북한은 마치 서해와 동해를 잇는 수로, 수도인 평양은 작은 섬처럼 보인다. 326만명 규모의 도시가 남한의 작은 도시급”이라며 “남한의 동해안 해안선은 불빛만 봐도 뚜렷한 반면 북한은 아예 식명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은 2014년 ‘로이터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에는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로이터 올해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이터 올해의 사진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북한 놀랍다”, “로이터 올해의 사진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북한 사람 살고 있는 것 맞아?”, “로이터 올해의 사진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남한이 섬인 줄 알았다”, “로이터 올해의 사진 한반도의 밤 사진, 일본해 거슬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나사(로이터 올해의 사진,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한반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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