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행정처분 받을까
이보희 기자
수정 2014-12-11 10:05
입력 2014-12-11 00:00
10일 국토교통부는 ‘땅콩리턴 조현아’ 파문이 커지자 항공보안과에 이어 운항안전과도 조사에 투입시켰다.
국토부는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목격한 승객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 대상을 승객들까지 확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가장 마지막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반인 진술과 사건 당시 항공기 기장의 뉴욕JFK공항 관제탑 교신 내용 기록 등을 종합한 이후 조 부사장의 진술을 통해 관련 내용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보강 조사 등 절차가 많아 이번 주 안에 조사를 마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조 부사장의 당시 행동이 항공보안법 등 관련 규정에 위반된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 처분과 고발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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