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만든 회중시계, 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
이보희 기자
수정 2014-11-15 01:06
입력 2014-11-15 00:00
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새로운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중시계는 이번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격인 2400만 달러(263억3760만원)로 경매에 낙찰됐다.
이 시계는 1933년 스위스의 파텍필립사가 만든 수제 황금 회중시계로,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해 무려 5년 동안 920여개의 부품을 일일이 손으로 조립해 만들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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