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파트 인질극 종료, 초등학생 인질로..’충격사건’ 알고보니 결혼 약속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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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9-01 23:21
입력 2015-09-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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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파트 인질극
순천 아파트 인질극


순천 아파트 인질극 종료, 결혼 약속한 연인 9살 아들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이유 보니

‘순천 아파트 인질극 종료’

순천 아파트 인질극이 종료됐다.

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2시간 35분 만에 사상자 없이 종료됐다.

순천 경찰은 순천 아파트 인질극을 벌인 A 씨(56)가 경찰의 설득에 인질로 잡고 있던 초등학생(9)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이날 오전 7시경부터 알고 지내던 여성(44)의 아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A 씨는 여성과 다툰 후 여성을 만나기 위해 그녀의 집을 찾아갔지만 못 만나게 되지 아들을 인질로 잡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와 여성은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광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를 현장에 대기시키는 한편 남성을 설득해 결국 이날 오전 9시 35분 경 인질극을 종료했다.

경찰은 인질범 A 씨를 체포해 순천 경찰서로 이송했다.

네티즌들은 “순천 아파트 인질극 종료, 무섭다”, “순천 아파트 인질극 종료, 남자 조심히 만나야 해”, “순천 아파트 인질극 종료, 아무리 안 만나줘도 그렇지 어떻게 어린 아이를 인질로 잡고..”, “순천 아파트 인질극 종료, 사상자 없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순천 아파트 인질극 종료)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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