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여대생 평택서 시신으로 발견, ‘발견된 곳은 용의자가 공사했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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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7-15 19:55
입력 2015-07-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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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사건. 수원 실종 여대생. / MBN
수원 실종사건. 수원 실종 여대생. / MBN


경기 수원에서 납치된 20대 여성이 15일 오전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9시 45분께 평택 진위천 일대를 수색 중이던 경찰은 진위배수지에 유기된 A(22·여·대학생)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하고 있다.

A씨가 사라진 지 33시간, 납치·살해 용의자 윤모(46)씨가 강원도 원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지 16시간여 만이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용의자 윤씨가 건설회사를 다니면서 공사를 했던 곳으로 전해졌다.

시신은 실종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은 상태로 배수지 주변 배수로에 유기돼 있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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