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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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2-06 13:48
입력 2015-02-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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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51)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을 사퇴했다.

5일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 본인 동의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이 27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뤄내는 데 도움을 준 신태용 코치가 새로운 올림픽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최근 U-22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증세로 지난달 29일 먼저 귀국했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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