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바늘 학대, 메모지 꽂이용 핀으로..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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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2-06 09:43
입력 2015-02-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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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이번엔 바늘 학대
어린이집 이번엔 바늘 학대




‘어린이집 바늘 학대’

4일 경찰은 화도읍에 사는 A양(4)의 부모가 지난달 31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117센터에 신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하얀 지방질처럼 올라온 게 많아서 알레르기인 줄 알았다. 자세히 봤더니 바늘구멍 자국 두 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원생은 “다리, 손에 주사 맞아서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경찰 조사에서 A양은 “(어린이집 교사가) 손등을 잡고 바늘로 찌르고 5분 동안 기다렸다 뺀 다음에 닦았다”고 진술했으며,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동생도 “종아리에 바늘을 네 개 꼽았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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