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권리세 발인, SNS에 은비 언급 ‘혼자 두면 불안한 멤버는..’ 이유는?
김채현 기자
수정 2014-09-10 01:29
입력 2014-09-10 00:00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권리세가 유족과 지인들의 통곡 속에 세상과 작별했다.
권리세의 발인식은 9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권리세의 발인식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가 참석해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앞서 지난 3일 빗길 교통사고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권리세는 10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 힘겨운 사투를 벌이던 권리세는 7일 오전 끝내 눈을 감았다.
권리세가 끝내 숨진 가운데, 과거 권리세가 남긴 SNS 글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권리세는 “맏언니 입장에서 가장 챙겨주고 싶고 혼자 두면 불안한 멤버가 누구냐”는 팬의 트위터 질문에 망설임 없이 “은비”라고 답했다. 권리세의 생전 발언이 알려지면서 연이어 세상을 떠난 은비와 리세 두 사람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 발인과 과거 은비 관련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 발인, 생전 은비 발언..은비 돌봐주러 곁으로 간 것 같다..”, “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 발인, 생전 은비 발언, 아직도 안 믿겨요”, “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 발인, 생전 은비 발언..은비랑 잘 만나서 편히 쉬길..”, “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 발인, 생전 은비 발언..너무 안타깝다”, “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 발인, 생전 은비 발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ns (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 발인, 생전 은비 발언)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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