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평화로운 촛불집회 마친 소감 “몇 번이나 울컥...촛불이 등불 되길”
임효진 기자
수정 2016-11-13 11:00
입력 2016-11-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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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
김유정, 서신애, 고소영사진=스포츠서울, 서신애 고소영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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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
분노한 시민들2016년 민중총궐기 대규모 집회가 열린 12일 오후 서울 태평로를 시민들이 가득 채우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인 김미화가 광화문 촛불집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12일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평화롭게 광화문 촛불집회가 끝났습니다. 백만인파였다지요”라는 글을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3차 촛불집회를 마친 소감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는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였다.
김미화는 “시작 전 남대문에서 세종대왕 동상까지 걸었는데 인파가 얼마나 많던지 공중에 떠다니는 듯 했습니다”라며 많은 인파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세대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고, 몇 번이나 울컥했습니다. 오늘 이 촛불이 다음 세대에 등불이 되기를”이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집회에 함께 참가한 도올 김용옥과 웃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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