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골 발견, 축구공원 공사장서 420구 발견 ‘비닐 싸여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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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수정 2014-05-16 11:10
입력 2014-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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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유골 발견
청주 유골 발견


‘청주 유골 발견’

지난 14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13일 오후 3시께 휴암동 축구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굴착기로 흙을 파내던 중 유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이어 “발견된 유골들은 비닐에 한 구씩 잘 싸여있었으며 대략 420여구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30년 전 다른 지역에서 택지 개발을 하는 과정 중 무연고 묘에서 꺼낸 유골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청주시에 따르면 유골이 발견된 공원에는 과거 공동묘지가 있었고, 지난해 이곳에 있던 묘 200여 개를 이장한 뒤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유골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주 유골 발견, 도대체 무슨 일이지?” “청주 유골 420구, 정말 놀라워” “청주 유골 발견, 인부들 갑자기 웬 날벼락?” “청주 유골 발견..오싹하다” “청주 유골 발견..아무리 무연고라고 해도 그렇지 420구씩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청주 유골 발견)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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