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선내 진입 시도..해경 “정조시간 아니라도 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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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수정 2014-04-19 17:52
입력 201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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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선내 진입 시도
‘세월호 침몰’ 선내 진입 시도


침몰한 세월호에 민간 잠수부 652명을 투입돼 40회 가량의 선내 진입을 시도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함정 176척, 항공기 28대를 이용해 선체 주위 해역을 집중 수색, 민간 잠수부 652명을 동원해 총 40회에 걸쳐 선내진입 수색을 시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밤, 잠수요원 2명이 선수 3층 격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수중 장애물로 추가 진입이 힘들어 퇴수한 바 있다.

해경과 해군, 민간잠수부 등은 물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선체 진입을 시도하고 생존 한계 시간이 임박한만큼 오늘은 정조 시간이 아니더라도 계속 잠수를 시도하겠다고 알렸다.

해경측은 “수색현장 기상으로 파고는 0.5m~1m로 수색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다”며 “선체는 전복된 상태로 선수 부분이 수면 밑 약 10m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침몰해역 주위로 옅은 기름막이 보여 방제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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