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5.1 지진 “자는데 침대가 흔들” 역대 4번째 규모.. 서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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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4-04-01 11:38
입력 201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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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지진. / 기상청 홈페이지
태안 지진. / 기상청 홈페이지


‘태안 5.1 지진’

충남 태안 지역에서 역대 4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48분쯤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태안 5.1 지진 소식을 전했다.

태안 5.1 지진 진앙은 북위 36.95도, 동경 124.50도 지점으로 지난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역대 4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지진으로 5~7초간 진동이 발생하며 반경 200km 지역에 영향을 미쳤고 태안·서산 지역 외에도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사람이 실감한 진도는 태안은 4 정도이며 인천과 서울은 각각 3과 2 정도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태안 5.1 지진, 대박이다”, “태안 5.1 지진, 집이 인천인데 자다가 침대 흔들려서 깼다”, “태안 5.1 지진, 서울에서도 느꼈다”, “태안 5.1 지진, 무섭네”, “지진 대비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기상청(태안 5.1 지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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