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다방+주유소 여종업원 등 여자 15명이 도왔다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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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수정 2014-03-06 15:08
입력 2014-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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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신창원
탈주범 신창원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탈주범 신창원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대한민국 희대의 탈주범’ 신창원의 907일간의 도주행각과 도주방법 등이 담겨 있다.

방송은 신창원이 도주 중 만나 동거했던 15명의 여자들의 이야기는 물론 그가 사랑했던 단 한 명의 여인, 또 탈주기간 동안 대출을 받아 집까지 산 대범한 범행 행각 등 탈옥수 신창원의 놀랍고도 충격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신창원은 도피생활을 하면서 다방 종업원, 주유소 종업원 등 수많은 여성들을 만났고, 이중 15명의 여자들과 동거 및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절도행각을 벌여 생활비를 충당하곤 했다는 것.

여자들의 질투로 인한 신고를 늘 고민했다는 그는 실제 충남 다방의 여인의 신고로 평택 빌라를 급습한 경찰의 가스총에 맞기도 했지만 가까스로 탈출한 바 있다.

한편 탈옥수 신창원 검거의 주인공, 37년차 베테랑 형사 김진희 총경은 지난해 정년퇴임했다.



사진 =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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