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0명 중 6명 “세뱃돈 5만원은 줘야” 어디에 쓰나 보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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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4-02-01 02:29
입력 2014-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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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10명 중 6명
초등생 10명 중 6명
‘초등생 10명 중 6명’

초등생 10명 중 6명은 세뱃돈으로 5만원 이상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31일 삼성출판사가 만든 초등 전과목 학습업체 ‘와이즈캠프’는 지난 21∼27일 초등생 251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어른 1명당 받고 싶은 세뱃돈 액수는 얼마냐’는 질문에 10명 중 6명꼴인 63.1%가 ‘5만원 이상’을 꼽았다고 밝혔다.

초등생 10명 중 6명이 선택한 ‘5만원 이상’에 이어 1만원이 13.4%로 뒤를 이었고 2만원 9.3%, 3만원 7.7%, 5천원과 4만원 각 3.3%로 집계됐다.

세뱃돈을 어디에 쓰고 싶은지를 묻는 문항에는 ‘저축한다’는 답변이 54.1%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21.3%는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산다’, 10.4%는 ‘부모님에게 맡긴다’, 9.0%는 ‘친구들과 놀러 가는데 쓴다’, 5.2%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초등생 10명 중 6명이 5만 원 이상이라고 답했다니 멘붕이다”, “초등생 10명 중 6명, 세뱃돈 5만 원 이상? 무서워서 친척집 못 가겠다”, “월급은 안 오르는데 세뱃돈은 자꾸 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트위터(초등생 10명 중 6명)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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