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리키 마틴, 동성 연인과 약혼 “프로포즈 내가 했다” 당당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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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16-11-17 15:29
입력 2016-11-17 14:15


미국 팝가수 리키 마틴이 동성 연인과 약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각) 미국매체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토크 프로그램 엘렌쇼(The Ellen Show)에 출연해 자신의 약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진행자 엘렌이 “최근 당신이 공개 열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를 어디서 만났고, 그는 어디서 사는 사람인가?”라며 폭풍 질문하자 리키 마틴은 “그는 이제 나와 산다”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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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마틴
리키 마틴 사진=’The Ellen Show’ 공식 유튜브 채널
리키 마틴은 “최근 연인 제이완 요세프와 약혼했다”며 왼쪽 약지에 끼워 진 반지를 꺼내 보였다. 그는 “내가 먼저 프로포즈 했다. 정말 긴장됐지만 긴장을 애써 감춘 채 무릎을 꿇고 벨벳 파우치에 담긴 반지를 건넸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또한 “내가 결혼해달라고 질문했을 때 요세프가 ‘좋다’고 대답을 해줬다. 환상적이었다”고 답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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