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파리에선 담배 피울 것…전자담배는 별로”
수정 2024-10-08 06:56
입력 2024-10-08 06:56
배우 김희애가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담배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공개한 영상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 주연 배우인 김희애·설경구·장동건이 신동엽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흡연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설경구가 “금연한 지 16년 됐다”며 “술을 오래 마시고 싶어서 끊었다”고 했다.
그러자 신동엽 역시 “나도 12년째 금연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김희애를 향해 “누나도 할 수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김희애는 “나도 끊었다”면서 “(술이) 낫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근데 나는 가끔 (프랑스) 파리 같은 외국 좋은 곳에 가서 트렌치코트 입고 비가 확 내리면 연상되는 거 있잖나”라면서 “왠지 담배 피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그럴 수 있다 충분히”라고 했다.
김희애는 “그런 로망이 있다”면서 “그래서 멋있게 할 거다”라고 했다.
신동엽이 “근데 그때 전자담배를 피우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하자 김희애 역시 “전자담배는 별로”라고 농담했다.
뉴스24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