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간 성관계 통제·3년간 자살 시도”…‘김태현♥’ 미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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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22-07-24 08:16
입력 2022-07-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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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성애(오른쪽)과 개그우먼 딸 미자. 방송 캡처
배우 전성애(오른쪽)과 개그우먼 딸 미자. 방송 캡처
배우 전성애와 개그우먼 딸 미자의 현실판 모녀의 고민이 공개된다.

최근 방송된 채널A TV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혼전순결을 강조할 땐 언제고, 갑자기 출산 압박을 주는 엄마가 당황스럽다는 고민을 가지고 새신부 딸 미자가 출연했다.

이날 미자는 엄마 전성애가 초등학교 때부터 39살 때까지 혼전순결을 강요했다고 폭로하며, 결혼을 했음에도 자신에게 성(性)은 여전히 어렵고 두려운 대상이 되었다고 심각성을 토로했다.

이에 엄마 전성애는 딸을 위해 한 두 번 한 말을 가지고 억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서운하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오은영 박사는 모녀의 성교육에 대한 유심히 듣고 “위험한 상황에서의 대처법만 설명했을 뿐, 성에 대한 편안한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미자는 방송 활동 당시 일부 동료들의 왕따로 3년간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 것이 무서웠던 시기 방송인 박나래의 도움으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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