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백혈병 투병 사실 고백 “진짜 사랑 찾으며 애늙은이처럼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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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18-11-22 14:09
입력 2018-11-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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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백혈병 투병 사실 고백
임태경 백혈병 투병 사실 고백
‘좋은 아침’ 임태경이 어린 시절 백혈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성악가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특별 MC로 출연해 프랑스의 한 가정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태경은 프랑스 가정집의 식사를 즐기던 중 중학교 1학년 때 백혈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따.

임태경은 “건강했는데 어린 시절 백혈병을 앓았다”라며 “내가 기고만장할까 봐 좀 눌러 놓으려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고 밝혔다.

임태경은 이어 “아프기 전까지는 승부욕이 강했다. 그런데 (아픈 후) 진짜 사랑을 찾으면서 애늙은이처럼 지내게 됐다”고 아프고 난 후 생긴 삶의 변화를 얘기했다.

한편, 임태경은 보스턴대 성악과를 졸업해 팝페라 가수로도 활동했다. 오는 12월 1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팬텀’에 출연한다.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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