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명수 하차 소감 “엄동설한인데...아이도 커가고 걱정”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혜민 기자
수정 2018-10-05 10:34
입력 2018-10-05 10:34
이미지 확대
방송인 박명수가 11년 동안 몸담았던 ‘해피투게더’를 떠났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 시즌을 앞두고 하차하는 박명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가족처럼 함께했는데 아쉽다”면서 “유재석이 시즌 4에서는 더 잘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른 곳에서 웃음을 드리겠다”며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앞서 지난 2007년 ‘해피투게더’ 시즌 3에 합류, 11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정확한 하차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제작진 설명이다.

박명수는 마지막 방송에서 “엄동설한인데 이게 참. 아이도 커가고 걱정이다. 봄이라도 지나고 이런 일(하차)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농담을 해 끝까지 웃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박명수와 함께 엄현경도 하차했다.

그는 “명수 오빠보다는 짧았지만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다시 게스트로 ‘해피투게더’에 나오겠다”고 인사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