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가슴으로 낳은 두 딸, 내 전부” 남다른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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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18-07-25 10:56
입력 2018-07-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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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딸
이아현 딸
이아현의 두 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이아현이 가족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아현은 입양한 두 딸 유라, 유주를 공개했다.

이아현은 “우리 아이들은 제게 ‘난 특별하잖아, 엄마가 가슴으로 낳았으니까’라고 말한다. 첫째 유주는 알고 있지만, 둘째 유라는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아현은 지난 2007년 유주를 공개 입양한 데 이어 2010년 유라를 입양했다. 이아현은 “(생후) 7일 됐을 때 우리 집에 왔다. 생후 3일 때부터 만나 7일 째 집에 데려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아현은 “가족은 제일 좋은 피난처인 것 같다. 마음이 힘들 때 기댈 곳은 가족 밖에 없더라. 제가 너무 힘들었을 때 옆에 유주가 있었다. 그 때 울면서 딸 목욕을 시키는데, 유주가 저를 보면서 방긋방긋 웃더라. 그래서 더 슬펐다. 이렇게 예쁜 아이 앞에서 힘든 모습을 보인 게 미안했다. 그런 시간을 거쳐 오면서 유주는 내게 전부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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