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오늘(26일) 남북정상회담 D-1 특집,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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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수정 2018-04-26 15:39
입력 2018-04-26 15:39
‘썰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18 남북정상회담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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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썰전’은 ‘남북정상회담 D-1 특집’으로 꾸며진다.

‘썰전’은 11년 만에 이뤄진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러닝타임을 대폭 늘려 심도 있는 분석을 진행할 예정.

또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종석 전 장관이 출연해 남북관계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을 더한다.

이종석 전 장관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연쇄로 이뤄지는 현 상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미국의 ‘보텀업’ 방식과 달리) 위에서 결정한 걸 아래에서 실행하는 ‘톱다운’ 방식을 쓴다”며 “북한도 유일 체제다보니 김정은 위원장은 당연히 톱다운 방식이며, 우리 상상력을 넘는 결정들이 (두 나라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연말까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까방권(까임 방지 권리)’을 부여하기로 한 사람들도 있다더라”라며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하는 역할만 잘 해주면 다소 보기 싫은 행동을 하더라도 욕을 하지 않고 넘어가겠다는 의미인데, 요즘은 나도 그런 것 같다”고 돌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합리적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형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단한 전략가라고 설명했을 때 (내 말을) 안 믿더니!”라며 유시민에게 서운함을 표출했다.

그러자 이종석 전 장관은 “트럼프가 전략가라도, 그렇지 않아도 좋은데 하여튼 우리에게 소중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JTBC ‘썰전’ 2018 남북정상회담 특집 편은 이날(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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