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다니엘 “제작진에게 고개 숙여 사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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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17-09-14 13:57
입력 2017-09-14 12:16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이 친구들과 북한산을 오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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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
14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본 방송에 앞서 “제작진도 지쳤다! 독일 3인방의 북한산 등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다니엘과 친구 세 명이 북한산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폭염의 날씨 속에서도 힘을 내며 북한산을 올랐다.

중간 지점에 다다른 이들은 정상까지 오르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미 지친 제작진들은 “나 못하겠다, 안 갈래”, “형이 그동안 미안했어”라며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다니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메라 감독님들...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ㅠㅠ #감독님들한테 미안했다 #폭염주의 속 북한산 #독일인들이 싫어졌겠다 #아주 많이많이”라며 공식 사과를 하기도 했다. 이에 다니엘과 독일 친구 3인방이 북한산 정상에 올랐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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