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박서준, 부상에 청력 손실? “왜 다 소리를 안 내”
임효진 기자
수정 2017-07-05 14:27
입력 2017-07-05 14:27
지난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박서준이 경기 도중 상대방의 고의로 부상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코치 황장호(김성오 분)와 애라(김지원 분)는 상대 선수 김탁수(김건우 분)이 고의로 동만(박서준 분)을 부상당하게 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동만에게 주의를 줬다. 하지만 결국 동만은 탁수의 페이스에 휘말려 결국 부상을 입고 말았다.
경기 이후 만난 애라는 동만을 걱정하며 “싹 다 네 마음대로 하려면 왜 나랑 만나? 왜 사랑한다고 해?”라며 걱정 가득한 말을 했다. 이에 동만은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그런데 나 많이 다치지도 않았고 그럼 괜찮잖아”라며 애라를 위로했다.
하지만 그 순간 동만의 귀에 이명과 함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됐다. 말하고 있는 애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동만은 “너 왜 말을 그렇게 해? 너 왜 목소리를 안 내? 왜 다 소리를 안 내?”라고 소리치며 자신의 귀를 때렸다.
사랑을 약속한 애라와 동만의 앞에 동만의 부상과 청력 손실이라는 걸림돌이 생기면서 두 사람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KBS2 ‘쌈 마이웨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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