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승현, “관심 있는 여자 있다” 하지만 짝사랑?

김채현 기자
수정 2017-06-29 09:33
입력 2017-06-29 09:32
지난 28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딸과 어머니 아버지가 김승현이 사는 옥탑방을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의 어머니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거야 혼자? 결혼해야 되지 않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아버지 역시 “너 여자친구는 있어?”라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때가 되면 한다. 있으면 얘기를 하지 없으니까 안 한다“라며 현재 연자친구가 없음을 밝혔다.
이에 딸은 ”계속 여자친구 안 사귈 거야?“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좋은 사람이 생기면 만날 수도 있지만. 아직“이라고 말을 흐렸다.
딸은 ”미래에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이라며 적극적으로 묻자, 김승현은 ”있긴 한데, 나만 관심 있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고백했다. 이에 딸은 ”그게 제일 슬프지“라며 친구처럼 호응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딸 수빈은 ”아빠가, 쫌 센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제발 아빠를 잘 잡아줄 수 있는 착한 여자친구를 만나서 결혼까지 하면 좋겠다“는 속 깊은 생각을 전했다.
이에 김승현은 ”수빈이가 내 이성친구나 결혼에 대해서 생각할 줄은 몰랐다“라며 ”결혼을 한다면 딸 수빈이를 인정해주고 친구처럼 언니처럼 잘 지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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