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0’ 김경준 “BBK 이명박 연관있다…재수사해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7-06-12 14:13
입력 2017-06-12 14:13
MBC ‘시사매거진 2580’이 BBK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씨를 인터뷰했다. 김경준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 사건에 연관이 있으며 재수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미지 확대
김경준 BBK
김경준 BBK
김경준 BBK 전 대표는 주가조작으로 300억 원의 회사 공금을 횡령한 죄로 복역, 만기 출소 직후 미국으로 추방됐다. 2004년 한국 검찰의 체포영장 발부로 미국에서 구금된 지 13년, 2007년 대선 직전 한국으로 송환된 지 10년 만이다.

당시 검찰은 한나라당 경선 후보자 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주가조작을 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무죄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당시 검찰은 지금 상황에서는 우리는 기소 못 한다. 기소해봤자 대통령 되면 검찰은 다 죽는다. 네가 했다고 해라”라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300억 횡령 사건에서 초범이 13년을 감옥에 사는 사람이 어딨나. 이런 부분 역시 다 밝혀야 한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