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권율 “대학 시절, 댄스팀 창단...정경호, 하정우 함께 했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임효진 기자
수정 2017-06-01 10:19
입력 2017-06-01 10:19
이미지 확대
택시 권율
택시 권율
‘택시’ 권율이 대학 시절 댄스팀을 만든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31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귓속말’에서 열연한 배우 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이영자가 “과거 ‘십자수’라는 댄스팀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권율은 “연극영화과 2학년 때였다. 그 때 제가 2학년 대표였다. 체육대회 날 저희 과가 예술대 다양한 학과 경쟁에서 계속 지고 있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권율은 “1학년 중에 끼가 있는 신입생들을 색출했다. 거기에 배우 정경호도 있었다. 신입생들을 모아놓고 당시 인기 많던 그룹 H.O.T, 젝스키스, god 등 노래에 맞춰 립싱크 댄스를 보일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타과 학생들이 이들의 무대에 몰리면서 체육대회 진행이 불가한 상황까지 오게 된 것. 권율은 “당시 총감독이 하정우 선배였다. 그 때 저한테 ‘샤이니 보이 화이팅 해!’라며 칭찬도 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택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1 / 3
광고삭제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