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양수경 “아이들 죽이겠다는 댓글에 도피 유학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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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17-03-29 09:52
입력 2017-03-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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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양수경
불타는 청춘 양수경
‘불타는 청춘’ 양수경이 과거 아이들을 유학 보낸 진짜 이유를 털어놓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수경이 강수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수경은 지난 2013년 남편과 사별한 뒤 아이들을 유학 보낸 것에 대해 “원래 애들을 미국으로 유학보내고 싶어서 보낸 게 아니었다. 당시 댓글에 애들을 죽인다는 말이 너무 많았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양수경은 “지금 악플은 악플도 아니다. 그 때는 애들 죽이겠다는 말과 함께 내 얼굴에 염산을 뿌리겠다는 말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갑자기 아이 아빠가 없어지고 주변 사람들마저도 한꺼번에 없어졌는데 댓글에서 그런 말을 하니까 도망간 거였다. 아무도 모르는 동네로 가서 문밖으로 나오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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